제주도 홈페이지에 접수된 택배 배송비 부당 요구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블루투스 이어폰 배송비로 제주 지역은 추가로 1만 원을 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천4백 원짜리 물건을 사면서 배송비 3천 원에 제주도 추가 배송비 4천 원까지 붙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결제를 완료한 후에 문자로 추가 배송비를 청구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섬이라는 이유로 부과되는 추가 배송비로 제주도민들은 내륙지역 거주민들보다 무려 6배 비싼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도민들이 부담한 평균 추가 배송비는 2천 160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9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가 조사한 제품 1천여 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추가 배송비를 청구했는데 최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소셜커머스의 경우 판매 제품의 95%의 추가 배송비가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같은 제품인데도 업체별로 배송비가 2천 500원에서 최대 1만 원까지 차이 나는 등 합리적인 기준 없이 추가배송비가 부과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과 시민단체에서 추가배송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명동 /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: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은 추가배송비에 대한 산정기준 등이 관련법에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비대면 시대 온라인 배송이 활발해 지는 가운데 도민들의 과도한 택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1140631508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